샛털구름 30살이 되기 전에 나는,괴로운 세상으로부터 구름을 뚫고 솟아올라서, 사시사철햇빛이 빛나는 곳에서 구름을 발아래로 하고 살고 싶었다.그랬던 것이 벌써 40여년이 훌쩍 넘었다.나는 이제 다시, 지상의 기상변화와는 관계가 없는 샛털구름이 되어서 하늘높은 곳에서 거주하련다.지상의 소음이 닿지 않는 곳. 끄적거림 2025.06.13
생각 생각이란?결코 철드는 일이 없는 자식이다.하는 짓이란, 자기합리화, 자기변명, 자기위한, 시기질투, 경쟁,자기기만, 지자랑, 자기연민, 남험담, 비난, 분별, 범주화, 등못된 짓만 골라서 한다.가출하는 일도 없고, 출가하는 일도 없다. 애무러기다.무자식이 상팔자이듯이 무념이 상팔자다.무념이 곧 무심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