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서 오늘 현지 시각 26일 오후 12시 30분에 이스탄불에 도착하였습니다. 카파도키아 출발 1일차: 90킬로미터, 2일차: 134킬로미터, 3일차: 100킬로킬로미터, 4일차: 앙카라 관광, 5일차: 148킬로미터, 6일차: 140킬로미터, 7일차: 134킬로미터, 8일차: 48킬로미터 대체로 라이딩 조건이 모두 좋았습니다. 날씨, 바람, 경.. 잡글 2009.04.19
카파도키아에서 그간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르단과 시리아를 거쳐서 4일 전에 카파도키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앙카라로 출발하려고 하였습니다만, 기상이 좋지 않아서 하루 더 머물러서, 5박을 한 다음 내일 자전거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사진 5장만 올리는데 15분이 걸렸습니다. 이것이 두세번 실패하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보고서를 자주 올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아여 주십시오. 대신에 귀국을 하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카파도키아는 터어키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의 신기한 지형과 기묘한 지하도시를 보고서 떠나지만, 그것은 카파도키아의 반밖에 보지 않은 것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도보로 찬찬히 돌아본다면 야생화와 푸른 밀밭, 그리고 높은 하늘이 그려내는.. 잡글 2009.04.19
카이로에서 3 오늘은 십자군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시타델 과 이븐 툴란 모스크, 압둘 핫산 모스크 등을 구경하였다. 중동지역에서의 각종 박물관, 미술관, 유적지의 입장료가 장난이 아니다. 나는 여기서 운좋게도 교사 자격증을 만들었다. 양심을 약간 숨긴 결과 대단한 절약을 하여서 국익에.. 잡글 2009.04.19
카이로에서 2 카이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데,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황사의 몇배나 되는 캄신이 분다. 눈앞이 캄캄하다.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자전거 여행을 한다는 말인가! 나는 승용차 안에서도 입을 막는데 이 사람들은 길거리에서도 아무도 입을 막는 사람이 없다. 첫 인상은 도시가 매우 우중충하다. 아.. 잡글 2009.04.19
카이로에서 1 4월 11일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 하니 짐의 무게가 38kg. 30kg 이상은 1kg당 2만원. 그래서 8kg은 손에 들고 탑승.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여, 타이빼이를 경유, 방콕에서 환승, 아테네 현지시각 12일 오전 7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세상은 넓고도 좁은가 봅니다. 해운대 신시가지에 사는 친구를 30년만.. 잡글 2009.04.19
출발하면서 벗꽃잎이 흩날리고, 영산홍이 피기 시작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을 뒤로하고 캄신(4월 전후에 부는 모래흙 바람)과 일사와 싸우면서 중동의 사막에서 페달질을 할 생각을 하니, 좀 두렵기도 하고 떠날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런데, 고맙게도 나이스가이님과 칼바람님이 오셔서 격려를 해 주시는 덕분.. 잡글 2009.04.19
지중해 5개국 자전거 여행 저는 4월 11일 아테네로 출국하여, 항공편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날아가서 자전거여행을 시작합니다. 대략적인 경로는 카이로-아스완-시나이반도-요르단의 아카바-암만-시리아의 다마스쿠스-터키의 카파토키아-지중해의 크레타-에게해의 그리스섬들-터키의 이스탄불-그리스 아테네입니다. 7월 10일에 .. 잡글 2009.04.19
시애틀에 도착하여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예정보다 3일 이른 8월 15일에 시애틀에 입성함으로써 마치 대특명이라도 받은 느낌입니다. 입가에 슬슬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밴쿠버에서 밴쿠버섬의 나나이모(페리), 토피노, 빅토리아(버스), 미국 워싱턴주의 포트 엔젤레스(페리), 산 후안섬(페리), 휘드.. 잡글 2009.04.19
벤쿠버에서 보고 안녕하세요! 재스퍼의 호스텔에서 3박후, 7월 26일에 출발하여 8월 2일에 밴쿠버의 삼촌댁(2살연하)에 도착하였습니다. 1일 평균 123km를 달린셈입니다. 매일 혼신의 힘을 다하여 달렸습니다. 애초에 천천히 관광모드로 달리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전투적으로 달리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그 구간의 경치가 .. 잡글 2009.04.19
캘거리에서 보고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는 무사히 여행을 잘 하고 있습니다. 6월 26일 오레곤주 포틀랜드를 출발하여, 아이다호주, 몬타나주, 미국-캐나다 국경을 거쳐서 캘거리 지인의 집에 7월 14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거리는 1,250마일이었으며, 평균 하루 주행거리는 70마일 정도였습니다. 캠핑장을 찾기 위하여 .. 잡글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