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7년 05월 6일 박솔향이는 해운대 파도와 싸워서 이겼어요
박희욱
2017. 5. 7. 06:27
아가야, 거기는 위험해!
제가 여기 못 내려갈 것 같아요?
저는 3살 때도 문제없이 내려갔어요!
해운대는 멋져!
파도야, 덤벼 볼 테냐?
행!
어림없지!
덤빌 테면 덤벼 봐!
호호호!
박솔향, 힘내라!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나쁜 파도야, 이리 와 봐!
별것도 아닌게 까불고 있어!
나한테 못 이기겠지?
파도야, 너는 내 적수가 못 돼!
할아버지, 제가 파도한테 이겼죠?
향이는 뭘 만들고 있니?
백조의 성이예요.
할아버지도 오사카성 만들어 보세요.
박솔향, 최고!
엄마보다 제가 더 이뿌죠?
아니, 엄마가 더 이뿐데?
할머니는 거짓말 하시는 거예요?
칫!
쬐끄만한게 지가 더 이뿌데!
엄마는 내가 더 이뻐서 질투하나 봐!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면 알자나!
맛있는 거나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