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20년 04월 16일 얏호, 할아버지가 오셨어요
박희욱
2020. 4. 17. 07:40
누구셔요?
우리 할아버지셔!
우리 할아버지, 정말 반가워요!
근데 우리 할아버지 미남이시다!
당근이지!
찬이와 나는 조손지간이니깐!
할아버지 못 오시는 동안 저는 많이 컸어요.
보여 드릴까요?
짠!
잡고 설 수 있어요.
찬이는 대단하네!
5개월만에 선 거야!
왈가닥 누나, 그만 까불어!
동생이 생겼으면 누나 채통을 지켜야지!
그런거 필요 없어!
왕!
난 내 동생 찬이 네가 생겨서 기분 짱이야!
솔향이와 찬이는 할아버지 보물!
자, 유모차 태워 줄꼐.
와, 우리 누나는 유모차 베스트 드라이브다!
ㅎㅎㅎㅎㅎ!
우리는 행복한 가족!
찬이를 내 손바닥에 앉혀서 들기는 너무 커버렸네!
할아버지, 입 찢어지시겠어요!
할아버지는 내가 아기 때도 그랬어!
할아버지, 사랑해요!
코로나 바이러스 쯤은 겁 안나요!
자주 오셔요!
그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