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2020. 8. 13. 03:33
와! 할아버지 오셨다!
으, 암소갈비를 뜯었더니!
우리 누나는 이빨이 빠져도 이뿌네!
우리 누나 최고!
역시, 찬이는 내 동생이야!
어, 그게 아닌데!
누나는 할아버지 닮아서 립서비스도 모르나 봐! ㅋ
할아버지는 안경 벗으시라니까요!
총각 같잖아요!
누나는 공중부양하네?
할아버지, 저 보세요!
나도 저렇게 하고 싶어요!
짜증나게 왜 안 씹혀!
에잇! 핥아 먹어야겠다!
바른말 해! 정말 립서비스였어?
아니야, 누나는 정말 이뻐!
그러면 그렇지!
누나는 부처님 같지?
할아버지가 먹여주시니까 넘넘 맛있어요!
놀이터에 나왔어요.
근데 다 큰 총각이 쭉쭉이가 뭐니?
쭉쭉이가 어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