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삶과 죽음
박희욱
2022. 9. 25. 17:22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닌 하나이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하나인 이치와 같다.
삶 속에 이미 죽음이 깃들어 있다는 말이다.
나의 삶과 너의 삶이 다르듯이
나의 죽음과 너의 죽음이 다 다르다.
알든 모르든 간에 죽음에 관하여 설명한다는 것은 사기에 불과하다.
죽음을 알려고 하지 마라.
그대의 삶이 그대의 죽음을 말해 줄 것이다.
그 누구도 그대의 죽음을 말해 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