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분별심
박희욱
2023. 5. 27. 06:26
사물을 보려면 반드시 빛이 필요하다
그런 빛을 프리즘으로써 분리하면 아름다운 무지개가 될 지언정
그 무지개빛으로는 사물을 제대로 알아 볼 수 없다
말이라는 것은 그런 무지개빛과 같다
빛을 분리하는 프리즘과 같은 철학자들은
제아무리 날카로운 언어를 사용하여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말을 사용하는 분별심을 버려라
그러면 지혜가 그대 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