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쇼화 되어버린 민주주의
이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이미 서녘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도 믿었던 민주주의가 파쇼화되어버린 것이다. 그 결과 한국인들은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에게 아무런 죄도 없이 수갑을 채워버렸다.
김영삼과 김대중이 어린아이같은 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가지고 불장난치게
한 결과이며, 오늘의 대한민국 정치상황도 그 두 것들이 잉테시킨 것이다.
대한제국을 말아먹은 두 원흉을 꼽자면 민비 민자영과 고종 이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자영은 일제낭인들에게 죽임을 당한 국모로 추앙받고,
이희는 일제의 강점에 저항하다가 팽당한 불운한 황제로 자리매김 하고 았다.
이씨조선을 굴러가게 한 두 바퀴가 있었으니 바로 성리학과 노비제도였다.
이것을 간파한 임진왜란 때의 명군사령관 이여송은 이 두 바퀴를 제거하라고
충고하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런 성리학의 두 거두가 있었으니
하나는 퇴계 이황(1570년 사망)이고, 다른 하나는 율곡 이이(1584년 사망)다.
그리고 노비제도를 氣라 한다면 성리학은 그 氣를 강화시키는 理였다.
쉽게 말하면, 성리학은 이씨조선의 노비제도를 굳건히 지켜낸 사상이었다. 그러므로
결과적으로 성리학이 이씨조선을 노예국가로 만든 원인이었다. 말하자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체사상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 내 견지로는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의 책임을 묻는다면 이 두 인간에게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성리학이 백성들을 노예근성으로 만들고, 지배층을 허례허식의
게으런 무리들로 만들어버렸다. 소위 말하는 양반들은 풍류나 즐기면서 붓장난질이나
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로 초래된 것이 임진왜란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한반도땅에는 이황, 이이, 민자영, 이희, 김대중, 등이 존중받는다. 북쪽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추앙받고 있으며, 전태일, 김구, 안중근 등도 그런 유사부류다.
참으로 이상한 풍토다. 한민족은 자유민주주의를 향유할 자격과 능력이 못된다.
노예근성의 민족에게 머지 않아 자유민주주의를 반납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때가 되면 이재명이도 지폐에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그의 야망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비록 그가 실패한다 해도 그의 야망을 뒤이을 자가 나타난다.
한국인이 먹은 자유민주주의는 제대로 소화가 되지 못하고, 파쇼 인민민주주의가
되어가고 있다. 배암이 이슬을 먹고 독액을 만들어내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