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정치판과 링
박희욱
2025. 5. 27. 05:50
민주정치란 에이버러햄 링컨이 말한-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가 아니다.
민주정치란 선거권을 두고 싸우는 사각의 링이다.
링에서는 상대선수를 KO시켜야 관중들이 좋아하듯이
정치도 상대를 이겨서 숙청시켜버려야 한다.
시장에서도 독점기업이 가장 유능한 기업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세상이든, 정치든, 시장이든, 링이든 간에 힘이 정의다.
그외에 다른 정의는 없다.
대한민국의 정치판도 그런 정의가 실현되는 곳이다.
다만, 정치판에는 심판이 수천만명이라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자신의 주먹만 믿고 결과만 보여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