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파괴의 신 시바

박희욱 2025. 6. 3. 09:56

나는 파괴의 신 시바다.

나는 여호와의 유지를 이어받은 신이다.

여호와는 일찌기 언어를 파괴하고 바벨탑을 부수어버렸다.

시바는 모든 관념과 개념을 부수어버린다.

그런 관념과 개념을 씹어먹고 사는 철학자는 내곁에 접근하지 마라, 척살당한다.

철학자들은 관념과 개념으로써 바벨탑을 쌓아올리는 무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