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非人間
박희욱
2025. 6. 4. 11:05
나는 이제 세상의 모든 일에서 눈을 떼어버리고,
나는 홀로 나의길을 가련다.
세상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끓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세상을 끊지 못한다.
홀로가 되는 것이 죽음보다도 더 두렵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래 나무위에 살 때부터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이라면 권력, 금력, 명예욕에 붙잡히는 것도
홀로가 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일러 사람들은 욕망이라고 일컷는다.
사람들이 그런 욕망에 몸부림치다가 끝나는 것이 인생이다.
非人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