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전거여행

16년 10월 16일 북한강자전거길

박희욱 2016. 10. 20. 08:46

북한강자전거길


                                         



전국에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이 12개가 있는데 아직 주행하지 못한 곳이 북한강자전거길, 새재자전거길, 그리고 오천자전거길이었다.

10월 15일(토)에 서울에서 사돈 혼사가 있어서 참석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두 종주길을 완주하기로 하였다.





북한강자전거길은 춘천 신매대교에서 시작하여 팔당호옆 밝은광장에 이르는 70.4km의 길이다.

이 자전거길이 가장 아름다운 종주자전거길이라고 들은 바 있어서 조금 큰 기대를 하였는데 아니올시다였다.

아침부터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고, 오후 2시를 넘어서부터는 빗방울이 끊임없이 내렸다.

풍광에 있어서는 햇빛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북한강의 풍광은 다른 4대강에 미치지 못했다.

주행중에 만났던 어떤 서울 사람은 북한강자전거길이 좋아서 7번이나 주행했다고 하였는데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성남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5분에 출발하여 춘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서 자전거로 신매대교의 출발점으로 갔는데 그 거리는 9.4km였다.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0분이었고, 종점에 도착한 것은 오후 3시 30분이었다, 5시간 소요.




10월 16일(일)



신매대교 위에서 본 춘천의 의암호





북한강자전거길 출발점










물국수가 내 입맛에 딱이었다.
















































































청평호







































오후3시 30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