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은 임계를 시작하여 충주호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영월은 서강과 동강의 합류지점이어서 영월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러니까 동강은 임계에서 영월까지인 것이다. 그러나 국토관리청 표지판에는 동강이라는 이름은 없고 한강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임계에서 영월까지가 동강이고, 영월에서 충주호까지가 남한강인 것이다. 결국, 한강은 동강과 남한강이 상류이고 서강과 북한강과 같은 지류하천으로 구성되어진 것으로 보여진다.20여년 전에 주행했을 때는 거의 모두 비포장 소로였는데 이제는 비포장은 없고 거의 모두 2차선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그만큼 국력이 신장된 것이다. 동강의 풍광은 멋지다고 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종주길 조성은 불가능해 보였다. 좁은 협곡이라 강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