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신 손은 생각의 도구다.손이 무엇을 할 것인지는 생각이 결정한다.그러므로, 생각이 손을 따라가면 안된다. 생각은 나의 도구다.생각이 무엇을 할 것인지는 내가 결정한다.그러므로, 내가 생각을 따라가면 안된다. 그러면, 무엇이 나인가?바로 가슴이 나이다. 그 가슴이 하는 일이 바로 신의 목소리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6.10.19
식자우환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맞는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이제 힘이 필요없는 나에게는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더 낫다.명상이란 아는 것을 씻는 행위이고, 또한명상이란 아는 것이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空이란 무엇이 없다는 말인가? 돈이 없다는 말인가?아니다, 아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아는 것이 없어지면, 어린아이처럼 된다.그래서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 한 것이다.알려고 하지 마라, 아는 것은 신의 소관이다.색즉시공 공즉시색 침묵으로 가는 길 2026.10.19
붓다 & 나 내가 어찌 붓다를 알 수 있겠나만,붓다는 아무 걱정이 없는 사람이다.누가 물으면 說해주고,할 일 없으면 앉아서 명상이나 하고,배고프면 발우 들고 나가서 빌어먹고. 나도 아무 걱정이 없는 사람이다.가끔 글 나부랑이나 끄적거리고,클래식기타를 한다고 기타줄이나 뜯고,배고프면 발우 들고 나갈 필요없이 부엌에 가면 된다.내가 붓다보다 뭐가 부족한지 모르는 겠다. 다행한 일이지. 침묵으로 가는 길 2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