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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죽음

우주에는 시간과 공간이 없다. 시간과 공간은 관념이고 개념일 뿐이다. 고로우주바깥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우주바깥은 없다. 마찬가지로, 삶은 바깥, 즉 죽음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런 죽음은 없다. 의식도 우주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존재가 아니다. 의식은 시작과 끝이 없다. 아무리 우주바깥으로 나가려고 몸부림쳐도 나갈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의식을 벗날 수 없다.의식이란 생각이 정지하는 순간을 이르는 말이다. 영생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벗어나는 것이다. 순간이나 영원이나 시간개념이 아니다. 고로, 순간에서 영원으로 가는 것이다.생각이 정지하는 순간, 그 순간이 바로 의식이다.

에고

사람들은 흔히 에고(ego)를 버리라고 한다. 하지만그 말은 밥을 먹지 말라고 하는 말과 같다.인간은 밥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에고를 버리고나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갓난아기는 에고가 없어서 스스로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갓난아기는 성장하면서 점차 예고가 발생하고, 발전한다.그 에고를 비난할 수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 에고를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식을 하면 배탈이 나고과체중이 될 수 있듯이 에고도 과하면 자해적인 것이 될 수 있다.유능한 사람은 에고를 적절히, 그리고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돌부처는 에고가 필요없지만, 죽은 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