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255

남탓하는 한의 민족

남탓하는 한의 민족 한민족은 남탓하는 민족이다.오랜 피침민족이다 보니 형성된 민족의 숙명인가 보다.그래서 엣날부터 잘되면 자신탓이고 못되면 조상탓이라 했다.이것이 이씨조선 500년간 길들여진 노비근성으로 인하여 굳어져버렸다.일제에 나라는 넘겨주고도 빼앗겼다고 이웃나라를 탓한다.반도땅 남북이 갈라진 것도 강대국 탓으로 돌린다.예전에는 무엇이 잘못되면 자신의 복을 한탓하거나 전생의 업을 한탓했다. 그러던 것이 민주주의 물을 먹고 나니 모든 책임을 국가와 정부와 사회탓으로 돌린다.자신의 책임의식은 박약하고 남탓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북조선처럼 남조선 또한 사회주의로 가는 것이 이땅의 운명이런가.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으니 더불어만 살면 내 책임은 없으니.

잡글 2025.03.20

꿈과 니체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당신의 꿈 이상으로 당신 자신인 것도 없다.꿈의 실현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온 힘으로 이루어내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꿈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희망이라는 말도 좋아하지 않는다.꿈이란 대개 권력, 금력, 명예와 연관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희망이란 욕망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한다.게다가 꿈이란 목적 지향적이다, 그러니 과정에는 무게를 두지 않는다.꿈을 목적이라고 한다면, 도전은 과정이다. 니체는 꿈 이상의 것을 모른다.그래서 신은 죽었다고 한 것이다.

잡글 2025.03.15

세상은 사각의 링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함께  침묵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더 멋진 일은 함께 웃는 것이다.두 사람 이상이 함께 동일한 체험을 하고, 함께 감동하고 울고 웃으며 같은 시간을 함깨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도 멋진 일이다. 사실이 그렇다. 영국 프리미어 축구장을 보면, 자기 편이 한 골을 넣으면다함께 소리치면서 기쁨에 겨워 난리가 난다. 그러나상대방팀 응원석은 침묵을 지킨다, 조용하다.세상살이가 이런 영국 프리미어 축구장과 같다. 아니다.세상은 차라리 사각의 링과 같으며, 대한민국 국회의사당도 예외가 아니다.

잡글 2025.03.08

나의 본질

쇼펜하우어는  당신 자신을 알고 싶으면,아래의 질문에 답하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본질이며,당신 자신이라고 말한다.1. 그대가 진실로 사랑한 것은 무엇이었는가?2. 그대의 영혼을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준 것이 무엇이었는가?3. 무엇이 그대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안겨주었는가?4. 지금까지 그대가 몰두한 것이 무엇이었는가? 나는 이렇게 답하겠다.1. 글세다, 하지만 굳이 답하자면 자유다, 아니면 예술이다.2. 오쇼 라즈니쉬, 마하리쉬, 등이다.3.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어린아이다.4. 학문, 음악감상, 독서, 테니스, 산악자전거, 바둑, 세계여행,    미술, 클래식기타, 트레킹, 조깅, 등이다.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여행, 클래식기타, 자전거, 트레킹, 조깅, 등이다..

잡글 2025.03.06

아는것으로부터의 자유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을 가지고 쓸데 없이 알려고 하지 마라.아는것 만큼 오류를 범하게 되어 있다.무엇을 안다는 것은 신의 소관이다. 다만, 싸울 때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프란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라 했고,손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싸울 일이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알 필요가 없다.안다는 것은 신에게 맡겨야겠다.대신에 신으로부터 자유를 부여받겠다.

잡글 2025.03.04

퇴계 이황

퇴계가 가진 대학자로서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청렴결백한 것을 넘어서 빈한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제로는 당대의 양반들이 으레 그러했듯 퇴계 역시 재산 치부에 꺼리낌이없었으며 조금 부유한 정도가 아니라 한 지역의 대부호에 가까웠다.이황이 죽고 나서 자식에게 상속한 재산의 분재기(分財記)에 따르면 이황 집안의 토지는 전답(논밭)이 합계 3000두락으로 약 36만 4천 평에 달하였고 노비가 남녀 합쳐 376명에 달하였다. 당대 사림 지주들의 평균적인 재산이 논밭 300두락에 노비 100여 명이었음을비교해 보면 당시 기준으로도 꽤나 부유했던 편인 것일 뿐만 아니라 이황은 직접 집안일에 나서서 재산 치부에도 여념이 없었는데, 가령 집안의 노비들을 양인과 결혼시켜 자식을 낳게 하고 노비의 숫..

잡글 2025.03.03

Danny Boy(아 목동아!)

오늘은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왠지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을 수 없다.나는 진영대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부 1등을 하던 친구 박영수군과 함께 그당시경남일류중학교로 여겨지던 마산중학교에 합격하였다. 온 가족과 함께 떨리는가슴으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수험번호 408번을 기다렸던 때가 생각난다.그렇게 해서 진영중고등학교 사택에 살다가 마산 교방동 단칸셋방으로 이사를 해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살았다. 좁은 방에는 책상도 없어서 만화방을 기웃거리기도했다. 사실상 아버지라는 존재는 없다시피 했다. 거제도 어느 중학교에 전근 가셨던아버지는 얼씬도 하지 않았고, 나는 아버지에게 분노의 편지를 써서 부치기도 했다.아버지는 단 한번도 내게 공부하라고 말한 적이 없었는데 그것이 나의 아버지가내게 가장 잘할 일일 것이다. 아무..

잡글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