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목록 준비물 상의 -얇은 다운재킷 -후드추리닝 -얇은 셔츠 -속내의 2벌 하의 -얇은 츄리닝 -잠옷바지 -반바지 방수장비 -방수파카 -방수바지 -비닐우의 -비닐(손/발) 머리 -헬멧 -차양모 -보온모 -버프 -안경(원) 2 -안경(근) 2 손 -무지장갑 -긴장갑 -실장갑(덧장갑) 다리 -라이딩슈즈 -슬리퍼 -양말(.. Pamir Highway 2017.09.10
에필로그 여행을 떠난다니까 어떤 친구가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오라고 덕담의 메시지를 보내어서 나는 이렇게 답신을 보냈다. '홀로 하는 여행이 무슨 즐거운 일이 있겠나, 그냥 힘들고 외로울 뿐이지, 다만 그런만큼 감동도 깊고,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는 가질 수는 있지.' 정말, 이 답신은 내 .. Pamir Highway 2017.09.09
Bishkek 8월 18일(금)~8월 25일(금) 여기 Sakura Guesthouse에서 일곱 밤을 지냈다. 1일 숙박료는 1,500 소모니 한국인을 만날 수 있을까 해서 투숙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조기귀국을 하고자 익스피디어에 문의를 했더니 가능한 가장 빠른 날자는 25일이라고 했다. 변경 챠지를 400 싱가포르 달러를 .. Pamir Highway 2017.09.07
Kochkor-Bishkek 8월 17일(목) 코치코르 휴식 하루 종일 계속 잠을 잤으나 몸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마른 기침이 시작되었다. 민박집으로 들어가는 길 코치코르시내 코치코르 터미널 8월 18일(금) 오전 10시 20분 비쉬케크로 향하여 출발, 합승택시 600소모니, 자전거 200소모니 오후 2시 비쉬케크 도착 Orto.. Pamir Highway 2017.09.07
Songkul-Kochkor 멀리 송쿨이 보인다. 예상대로의 경관이었다. 몸살이라서 그런지 춥다. 오전 10시 40분에 운전사는 나만 홀로 두고 가버렸다. 오후에는 오트바이 여행자들이 여럿이 들어 왔다. 많은 사람들이 송쿨에 매료되어서 두번째 찾는 사람도 있는가 보다. 나는 이곳이 유명관광지라서 찾아왔지만 .. Pamir Highway 2017.09.07
Naryn-Songkul 8월 15일(화) 오전 8시 40분 출발, 전세 택시 3,500소모니 오전 10시 40분 송콜 도착 도착하니 주위가 썰렁하고 춥기까지 하다. 몸의 깊은 곳까지 침투한 피로가 빠지지 않는 기분이었다. 잠시 주위를 둘러본 다음에 점심을 먹기도 전에 잠을 자기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식사시간만 빼.. Pamir Highway 2017.09.07
Kazarman-Naryn 8월 14일(월) 3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몸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몸살이 났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민박집을 오전 8시 10분에 나서서 터미널로 갔다. 합승택시를 잡았는데 동승자를 기다리고 연료를 주유하고 출발한 시각은 오전 10시 15분이었다. 나린에는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하여서 .. Pamir Highway 2017.09.06
Osh-Kazarman2 저 장벽과 같은 고개를 어찌 넘으려 하는가! 상당량의 식품과 물을 실어야 할 것이다.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나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경관이 빼어난 것도 아니다. 뒤돌아본 모습 뒤돌아본 모습 짐을 잔뜩 실은 자전거로 저 구절양장길을 오르다니! 사돈 남.. Pamir Highway 2017.09.06
Osh-Kazarman1 오쉬에서 잘랄아바드까지는 교통량이 매우 많고 아름다운 경관도 볼 수 없어서 자전거주행을 권하지 않았다. 잘랄아바드에서 카자르만까지는 거의 비포장의 험악한 길이라서 여름 3개월만 통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만큼 매우 아름다운 길이라고 모두들 말했다. 그러나 내 몸.. Pamir Highway 2017.09.06
Gulcha-Osh 오쉬는 파미르하이웨이의 종착점이면서 키르기스스탄 제2의 도시다. 8월 11일(금) 늦은 엊저녁에는 온 세상의 천둥번개가 다 모여서 운동회라도 하는지 온 하늘을 뛰고 굴리고 야단이었는데 미국과 같은 대륙에나 있을 법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정작 비는 얼마 오지 않았다. 오전 9시 10분 .. Pamir Highway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