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中國) 119

10. 여행후기

5월 15일 출국하여 6월 11일 귀국예정이었으나 5월 28일에 조기귀국하고 말았다. 무척 망서린 끝에 더 이상 계속해봐야 의욕이 나지 않을 같아서 귀국을 결정하고 말았다. 청두에 돌아와서, 6월부터 오픈한다는 쓰구냥산에도 가고, 일정이 남을 경우를 대비하여 준비하였던 칠장구 트레킹과 한번 다녀왔던 주자이거우에도 갈까 하고 몇번이나 망서렸다.첫번째 목표로 했던 따꾸냥산(해발 5,025m) 등정은 6월이 되어야 허용되어서 먼 발치에서 쳐다만 보고 내려왔다. 그러나 등정이 허용되었다 해도 설상장비를 하지 않았던 나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두번째 목표로 했던 당령설산 트레킹은 예정대로 했으나, 4,370m 이상은 눈이 쌓여서 트레일이 사라지고 없었다. 세번째 목표였던 아랍신산은 어렵사리 입산허가증까지 받았으나 ..

China(中國) 2024.06.02

9. 사천성 동티벳-청두시내

5월  27일변경된 귀국편이 28일 새벽 7시 정각으로 결정되었다. 오늘 객실료는 이미 지불되었다. 정오 12시를 넘었으니 환불을 요청하기도 애매했다. 그래서 일단 청두시내를 관광하기로 하였다. 호텔을 출발하여 강을 따라서 다시 청두에 올 경우를 대비해서 신난문버스터미널을 확인하고, 천부광장과 인민공원 그리고 두보초당을 경유하여 무후사로 경로를 잡아서 구경하기로 했다. 호텔 프론트에 귀국 항공편이 새벽 7시인데 택시를 불러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오케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떻게 믿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일찍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해서 샹류국제공항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었다. 장의자에 침낭을 꺼내 덥고 자고 일어나보니 오전 4시까지 곤히 잠을 잔 것이었다. 여행에서는 잠을 잘 자는 것이 매우 요긴..

China(中國) 2024.05.30

8. 사천성 동티벳-하자매촌~강정~청두

5월 26일하자매촌에서 란조방까지 16km를 걸어서 거기서 버스로 강정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란조방에서 버스가 없단다. 비도 오고 있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1,300위안이나 들여서 대절택시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자매촌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강정에는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하였다. 하자매촌에서 쯔메이고개까지 14km에 45분이나 소요되었다.     하자매촌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강정에는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쯔메이고개에 올라오는데 45분이나 소요되었다. 빠오처 호객에 이끌려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여 청두에 도착한 것은 오후 7시 30분이었다. 공영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옳았다.하자매촌-강정 대절택시비 1,300위안강정-청두 합승택시 150위안청두 Huazhu Oran..

China(中國) 2024.05.30

7. 사천성 동티벳-강정~공가사

5월 24일노유림에서 발전소까지 택시로 가서, 거기서 말을 1필(3일간 1,000위안 정도) 렌트하여 백팩을 싣고서 공가산까지 갈 요량이었으나 눈이 허리까지 차 있어서 트레킹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도리 없이 되돌아 나와서 호텔집 주인 아들의 차를 타고 쯔메이고개까지 가기로 했다. 노유림에서 쯔메이고개까지 210km 정도인데 1,000위안을 달라고 했다. 거기서 상자매촌까지는 불과 11km인데 400위안을 더 달라고 했다. 나는 당연히 쯔메이고개까지만 태워달라고 했다. 나중에는 이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400위안을 더 주고라도 상자매촌까지 태워달라고 했어야 했다.   나는 쯔메이고개에서 하자매촌까지 히치하이크를 할 생각이었는데, 3대의 차량이 있었으나 모두가 풀이라고 거절하였다. 내가 걸어서 내려가려고 했..

China(中國) 2024.05.30

6. 사천성 동티벳-무거춰 호수

5월 23일무거춰 호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약간 실망했다. 조금 기분을 풀어준 것은 내려오는 계곡의 일부구간을 걸어서 내려온 것이었다. 무거춰 호수에서 입구까지 몇 군데 정류소가 있어서 자유로히 승하차할 수 있다.  무거춰 풍경구 입구에서 숙박을 하고 오전 8시 정각에 출발하였다. 구경을 하고 내려올 때는 일부 구간은 걸어서 내려왔다. 4시간 소요. 애초에는 무거춰 호수에서 비박을 할 작정이었으나 금지된 것이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숙소 사장의 아들 승용차를 빌려서 강정으로 갔다.매우 서툴기는 하나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알았다.760736216@qq.com  무거춰 입장료-90위안유람선-66위안무거춰-강정 대절 택시비 60위안강정-노유림 택시비 80위안노유림 호텔 150위안

China(中國) 2024.05.30

5. 사천성 동티벳-아랍신산, 파미

5월 21일단바에서 1박을 하고 택시를 대절하여 아랍신산 입구의 매표소에 들렀는데 외국인은 입산허가증이 필요하니 경찰서에 가서 발급을 받아오란다. 근처에 경찰서가 있나 살펴보니 집 한채 없는 곳이었다. 결국 25km나 떨어진 빠미에 경찰서에서 받아러 승용차를 렌트하여 다녀왔다. 매표소에 돌아와서 허가증을 제시했더니 20여분이나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나서 여러가지 위험이 있으니 스스로 책임질 수있느냐고 수차례에 걸쳐서 다짐을 받아서 나는 짜증이 났다.       공원 입장권과 셔틀버스 티켓을 구입했지만 여행객이 나 혼자뿐이라서 승용차로 14km 떨어진 곳까지 태워주었다. 중국입국 후 처음으로 텐트를 치고 내일의 트레킹을 생각하면서 누워 있는데 느닷없이 경찰 5명이 파미로부터 34km를 달려와서 발급했던 허..

China(中國) 2024.05.30

4. 사천성 동티벳-당령설산

5월 19일쓰꾸냥산진을 출발하여 샤오진과 단바에서 환승해서 당령촌에 도착하였다.  당령촌에 도착하여 곧바로 비기평에 올라갔다. 비박을 할 작정이었으나 민박을 할 수 있었다.   쓰꾸냥산-샤오진 합승택시 30위안샤오진-단바 합승택시 50위안단바-당령촌 대절택시 300위안비기평 민박집 100위안 5월 20일비기평 민박집에서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여 호로해에 오전 9시 20분에 도착하였다. 호로해를 오전9시 50분에 출발하여 해발4,350m까지 올라갔다가 비기평을 경유하여 백팩을 찾아서 당령촌으로 돌아온 것은 오후 3시 30분이었다.  당령촌-단바  대절택시비 300위안단바 호텔-220위안

China(中國) 2024.05.29

3. 사천성 동티벳-쓰꾸냥산

5월 17일청두 차점자버스터미널에서 빠오처로 오전 9시 20분 출발, 쓰꾸냥산진 오후1시 20분에 도착하였다. 청두의 날씨는 더웠는데, 갑자기 해발 3,300m에 도달하니 기온이 뚝 떨어져서 긴장을 하게 되었다. 더구나, 첫날의 호텔에서는 난방이 되지 않아서 짜증이 났다. 수낭에 물을 끓여 넣어서 이불속에 넣고 유담프처럼 이용하니 춥지 않게 잠을 잘 수 있었다.빠오처-120위안, 호텔-200위안5월 18일2박3일 일정으로 백패킹을 해서 해발 5,025m의 따꾸냥산을 향해서 출발했다. 그런데 왠 일인지 입장권 매표소에서 백팩을 벗어놓고 들어가란다.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하기가 이를데 없다. 영어를 조금 하는 아가씨 말로는 오늘 목표로 했던 노우원자에서는 캠핑을 할 수 없고 오..

China(中國)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