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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력, 권력, 명예 그리고 고독의 길

사람들은 왜 금력과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가.여러가지 답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사람들을 자신의 곁에 붙여놓기 위한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비록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곁에 붙여놓을 수는 있겠지만그만큼 자신의 자유는 상실한다. 그러므로무소의 뿔처럼 홀로가는 사람에게는 그런것은 탐할 것이 못된다.대신에 고독의 길을 걸어야만 한다.

세상은 사각의 링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함께  침묵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더 멋진 일은 함께 웃는 것이다.두 사람 이상이 함께 동일한 체험을 하고, 함께 감동하고 울고 웃으며 같은 시간을 함깨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도 멋진 일이다. 사실이 그렇다. 영국 프리미어 축구장을 보면, 자기 편이 한 골을 넣으면다함께 소리치면서 기쁨에 겨워 난리가 난다. 그러나상대방팀 응원석은 침묵을 지킨다, 조용하다.세상살이가 이런 영국 프리미어 축구장과 같다. 아니다.세상은 차라리 사각의 링과 같으며, 대한민국 국회의사당도 예외가 아니다.

잡글 2025.03.08

다리위의 개

드디어 이쪽 강둑에 홀로 서게된 개 한마리는 다리위를 걸어서 지나게 되었다.그렇게 다리위를 지나가다가 이곳저곳 수면에 비친 여러 개들의 모습을 보고짖어대면서 지나갔다. 그러다가 어느듯 세월이 흘러 반대측 강둑에 도착하고서야물위에 비친 개들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름다웠던 강변주위 풍경을 즐기지 못하고 수면에 비친이그러진 세상을 짖어대면서 세월을 헛보낸 것이 참으로 후회스러웠지만이미 다리위를 지난 상태였고, 사위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어둠속에서 홀로 컹컹 짖어대어 보았지만 아무 소용없는 일이었다.

끄적거림 2025.03.08

자신을 사랑하기

이런저런 친구를 찾기 전에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에 전력투구할 줄 알아야 한다.자신의 다리로 높을 곳을 향하여 걸어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그렇게 하는데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그것은 마음의 근육(인내력)을 단련시키는 고통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

따온 글 2025.03.07

나의 본질

쇼펜하우어는  당신 자신을 알고 싶으면,아래의 질문에 답하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본질이며,당신 자신이라고 말한다.1. 그대가 진실로 사랑한 것은 무엇이었는가?2. 그대의 영혼을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준 것이 무엇이었는가?3. 무엇이 그대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안겨주었는가?4. 지금까지 그대가 몰두한 것이 무엇이었는가? 나는 이렇게 답하겠다.1. 글세다, 하지만 굳이 답하자면 자유다, 아니면 예술이다.2. 오쇼 라즈니쉬, 마하리쉬, 등이다.3.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어린아이다.4. 학문, 음악감상, 독서, 테니스, 산악자전거, 바둑, 세계여행,    미술, 클래식기타, 트레킹, 조깅, 등이다.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여행, 클래식기타, 자전거, 트레킹, 조깅, 등이다..

잡글 2025.03.06

무아와 텅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자신의 자존감을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한다.아는 것이 많을수록 경쟁에서 유리하므로금력과 권력과 명예를 확보할 수 있다.그런것을 많이 확보하면 할수록 我相이 커지고 깊어진다. 我相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것은 자신이 지고 있는 지게에 짐이 늘어나는 꼴이다.결국, 我相이 자신의 자유를 잠식하게 된다.자유롭고 싶다면 我相을 버리고 無我로 가야 한다.無我는 無念이며, 無心이며, 텅빔이다.그 텅빔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인간은 나무위의 금단의 열매, 즉 지식을 따먹음으로써 我相이 발생했다.그 我相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이 생기고, 그래서 앞을 가리게 되어서낙원에서 추방당한 유일한 존재가 되었다.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는 앞을 가리지 않는다. 비록,금력도, 권력도, 명예도 없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