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정치인과 병사

박희욱 2016. 11. 13. 06:15


<정치인과 병사>


병사는 살기 위해서 싸우고,

장군은 승리를 위해서 싸우고,

정치인은 정치를 위해서 싸운다고 한다.


살기 위해서 싸운 병사의 승리는 장군이 가져가고,

승리를 위해서 싸운 장군의 승리는 정치인이 가져간다.


일부의 병사는 훈장을 추서받고 국립묘지로 가고,

나머지 병사는 정치인들의 칭송과 위로를 받으며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그들에게 남은 것은 빈손에 전상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