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

19년 12월 5일 부산역 광장 집회

박희욱 2019. 12. 5. 21:24


전광훈 목사가 집회에 참석한다기에 부산역 광장이 인파로 넘처나리라고 예상했으나

참석자는 1천명도 되어 보이지 않는 썰렁한 모습이었다.

이 정부가 하는 짓이 나라를 망가지게 하고, 부정과 부패로 일관하면서 하나부터 열가지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어도

분노할 줄 모르는 이땽의 백성들을 생각하면 실망을 넘어서 분노하고 싶었다.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은 아직 시민의식이 결여된 백성의 티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런 국민으로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옛 조선의 합바지 같은 백성에게는 서양의 자유민주주의의 양복보다는 인민복이 더 어울릴 것이다.

서유럽에서 수백년에 걸친 투쟁의 결과로 얻어진 시민의식이 어찌 70여년만에 죅득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