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꽃과 화장실

박희욱 2022. 3. 13. 07:52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과 아름다운 곳이 얼마든지 널려 있다.

 

한평생 그런 것에 몰두해도 끝이 없다.

 

 

세상에는 추한 것과 추한 곳도 얼마든지 널려 있다.

 

한평생 그런 것에 몰두해도 끝이 없다, 그러나

 

 

장미꽃에 코를 갖다 대는 사람 따로 있고,

 

화장실에 코를 갖다 대는 사람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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