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자꾸 알려고 한다.
그래서 이러저러한 철학을 기웃거리기도 하고,
각종 경전을 뒤적거리기도 한다. 그려면서도
자신이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려고는 하지 않는다.
자신이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자각한다면 아무것도 알 필요가 없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아도 모른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다.
구제불능이다. 일찌감치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
사람들은 자신을 알라고 하지만 그를 필요가 없다.
자신의 행위가 바로 '나'이지 별도의 '나'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과거기록이 나가 아니다.
다시 말한다, 지금의 행위가 바로 나다. 그외 다른 '나'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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