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공항으로 올라가서 내일 새벽 1시에 베네치아로 출국한다.오랜 해외여행경험에도 불구하고 조금 긴장이 되는 것은 숨길 수가 없다.첫번째 유럽여행은 1990년도에 35일간의 배낭여행으로 시작했다.그 이후,1개월간의 가족 렌트카여행을 했고, 6주간의 유럽 미술관여행,3개월간의 북유럽자전거여행, 근 4개월간의 잉글랜드, 아일랜드,스코틀랜드 자전거여행, 1개월 정도의 알프스 트레킹여행, 등 6번을 했고,그리스, 터어키 여행까지 합하면 7번을 여행했다.이탈리아 돌로미티는 1991년도 렌트카여행 때 밀라노에서 가려다가두번이나 길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포기한 적이 있다.그러니까 35년만에 재도전하는 셈이다. 해외여행은 언제나 심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출국하게 되는데 이번은 그나마 편안한 편이다.24일간의 짧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