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전거여행

16년 10월 18일 새재자전거길1

박희욱 2016. 10. 20. 10:31

새재자전거길은 충주 탄금대에서 상주 상풍교에 이르는 100km의 길이다.

이름도 유명한 문경새재를 넘는 길이라 해서 조금 긴장을 하였는데 이화령의 해발고도가 548m 밖에 되지 않는,

나로서는 별로 어렵지도 않은 길이었다. 수안보온천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거기까지는 평지와 별반 다름 없었다.

이화령에서 문경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팔라 보여서 이화령쪽으로 올라갈 때는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보였다.

이제는 문경새재를 건너는 터널이 뚫려서 이화령을 넘는 길의 교통량도 거의 없어 편안한 라이딩이 되었다.






달천쪽에서 본 탄금대교












충주 팔봉폭포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멋진 풍경이었다.

폭포도 좋았는데 잘 잡지 못해서 아쉽다.























10월 18일(화) 맑음


수안보에서 숙박을 피하고 싶었던 것은 숙박료가 비쌀 것 같아서였다.

어떤 C&U 샾에서 저렴한 모텔을 물어보았는데 주인이 손수 전화를 걸어서 알아보더니 자전거여행자는 2만 5천원이라고 했다.

얼씨구!

사이판호텔, 여기는 모텔을 모두 호텔이라고 한단다.

단돈 2만 5천원을 내려고 하니 낯이 좀 간지러워질려고 했다.






























새재자전거길과 오천자전거길이 마주치는 곳










이화령

간혹 관광객이나 들리는 한적한 곳이 되어버린 듯하다.









북측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