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범아일여

박희욱 2019. 6. 15. 09:17

세상은 하나(one)이다


그러나 각 개인은 그 세상을 직접 볼 수 없고 오직 자신의 거울에만 비춰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개인은 각자의 세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세상은 하나가 아니라 개인의 수만큼이나 많다


각 개인은 타인이 가지고 있는 거울속을 들여다 볼 수 없고 오직 자신의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결국 세상은 자신의 거울에 비춰진 하나의 세상이다


나 자신과 그 세상은 둘이 아닌 하나이다


세상과 별개인 나란 없다, 무아다


그러므로, 범아일여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아일여  (0) 2019.09.17
  (0) 2019.09.10
진리  (0) 2019.01.02
참나  (0) 2018.12.02
참나와 신  (0) 20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