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진리

박희욱 2019. 1. 2. 04:19

객관적인 세상이란 없다

세상의 모든 것은 주관적인 것이다

진리는 객관적인 세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행복으로 가는 길도 아니다

진리는 사랑으로 가는 길도 아니다

진리는 천국으로 가는 길도 아니다


진리는 오직 침묵으로 가는 길이다

진리는 빛이 아니라 어둠이다

그 어둠은 검은 어둠이 아니라 밝은 어둠이다


거기에 자유가 있다, 아니다

자유도 없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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