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과 격투기

박희욱 2023. 1. 17. 07:10

정치판은 스포츠 격투기와 같다. 다른 점은

격투기와는 달리 심판이 없고 관전자만 있다는 것이다.

심판이 없으니 기만, 모략, 음모, 음해, 등등이 판을 치는

니전투구의 난장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정치판을 구경하는 것은 격투기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서 빨려들어가기 마련이다.

 

정치판 관전자들은 한번 자신의 마음에 드는 정치인을 보면

그 정치인이 무슨 반칙을 해도 거의 예외없이 용인해 준다.

그것을 알고 있는 정치인들은 관전자들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상대방을 헐뜯으며 맹렬히 싸운다.

그러나 기억하라,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는 것을!

정치판 구경에는 입장료가 필요없지만 대신에 자신의 인생을 할애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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