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황무지 반쪽 한반도를 개간하여 대한민국을 일구었고,
박정희는 그 대한민국을 갈고, 씨뿌리고, 거름을 주고, 살충제를 뿌려서
경제기적 대한민국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전두환은 북녁땅 들짐승들의 침범을 막기 위해서 울타리를 튼튼히 둘러쳤다.
어느듯 세월이 흘러 그님들이 사라지고 나니 이땅 대한민국에는 버러지들이 창궐하고
들짐승들이 침범하여 살판 만난 듯이 날뛰면서 그 살충제와 울타리를 독재로 낙인찍어서
그님들을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와서 그 버러지들과 들짐승들은
대한민국의 터전을 자신들이 일구어 놓은 것처럼 날조를 하면서
자신들 존재의 정당성 내지는 정체성을 민주화운동이라는 미명으로 합리화 하고 있으니
과연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