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나는 홀로 깜박이는 밤하늘의 어스럼의 별이러니
아무데도 가지 않고
아무도 다가오지 않으리니
깜깜한 세상을 발아래로 하고
고개를 들어 어두운 밤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면서
가끔식 외로운 바람만이 스쳐 지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