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박희욱 2024. 4. 23. 18:38

나는 홀로 깜박이는  밤하늘의 어스럼의 별이러니

아무데도 가지 않고

아무도 다가오지 않으리니

깜깜한 세상을 발아래로 하고

고개를 들어 어두운 밤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면서

가끔식 외로운 바람만이 스쳐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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