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세상과 철학

박희욱 2025. 4. 24. 06:09

온 우주와 세상은 광대하다.

이런 광대함을 인간의 협소한 언어로써 진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 진술이 부득이 상호모순적인 것일 수 있다.

이를테면, 자석의 N극과 S극이 모순적인 것 같으면서도 하나인 것과 같은 이치다.

모순을 절대적으로 용인 못하는 철학은 광대함을 제대로 진술할 수 없다. 

진리는 모순을 내포하지만 쳘학은 모순을 용인 못한다.

그래서 철학은 인류문명 8천년동안 헤매고 있는 것이며,

그 방황은 끝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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