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사랑

박희욱 2025. 4. 23. 15:11

사랑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가짜다.

비록 예수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사랑은 머리의 일이 아니라 가슴의 일이다. 

오면 오는 것이고 가면 가는 것이다.

사랑을 가르치면 그 사람은 러브스토리 영화의 배우가 될 뿐이다.

그러니 사랑이라는 말은 잊어버려라. 

가르쳐진 사랑은 머지 않아 미움으로 돌변한다.

머리에 사랑이 가득차면 입으로 나온다. 하지만,

가슴에 사랑이 가득찬 사람은 입을 열지 않기 마련이다.

가슴에 사랑이 가득찬 사람이 어떻게 사랑하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사랑이라는 말이 하는 일은 기껏해야 진통제역할 하는 것이 전부다.

사랑이라는 진통제로써 밥벌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두뇌에 사랑이 가득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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