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거의 모든 인간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권력은 돈과 명예를 가져다 주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권력욕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사실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모듬살이 생명체의 본능이다.
인간의 권력욕은 원숭이시절부터 유전된 것이라서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무소의 뿔처럼 홀로가는 사람이나
거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권력은 자신을 옥죄는 쇠고랑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개의 인간들은
그 쇠고랑이 황금빛이 난다면 별로 게의치 않는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권력에 바치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바치는 인간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 살고 있으면서도 권력을 탐하는 것은
옛 원숭이습성으로부터 크게 진화가 되지 못한 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