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릴 때는 시간에 관계없이 산다
아무런 욕망이 없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에 얽메여 산다
점차 욕망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늙어지면 도리어 시간에 얽메이고 싶어한다
그것은 이룰 수 있는 욕망이 사라지고, 빈 욕망의 껍질만이 굴러다니기 때문이다
욕망이 사라지면 시간이 사라진다
시간은 욕망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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