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신과 금단의 열매

박희욱 2010. 12. 16. 01:52

무엇을 알게 되면 신을 알 수 없다

 

신을 알게 되면 무엇을 알 수 없다

 

무엇을 아는 것과 신을 아는 것은 동시에 존립할 수 없다1

 

사랑(善)과 아름다움(美)이 신비로부터 비롯되듯이

 

신은 신비의 베일속에서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는 무지한 자들을 제자로 삼았다

 

그래서, 여호와는 낙원에 금단의 열매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2

 

 

  1. 이것은 마치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원리에서 물질의 위치와 속도(운동량)를 동시에 정확히 관측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 같다. 위치를 정확히 관측하면 속도를 알 수 없고, 속도를 정확히 관측하면 위치를 알 수 없다. [본문으로]
  2. 금단의 열매를 먹으면 신을 잊게 되고, 그것이 바로 낙원추방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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