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죽음을 모른다
죽음을 모르는 예수는 탄생도 모른다
탄생을 모르는 예수는 마리아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모른다
죽음을 모르는 자는 영생을 구하지 않는다
영생을 구하지 아니하는 자는 생도 구하지 않는다
다만, 흘러가는 생을 지켜볼 뿐이다
예수도 생을 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볍게 물위를 걸을 수 있었고
그래서 가볍게 십자가에 올라설 수 있었다
예수는 죽음을 모른다
죽음을 모르는 예수는 탄생도 모른다
탄생을 모르는 예수는 마리아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모른다
죽음을 모르는 자는 영생을 구하지 않는다
영생을 구하지 아니하는 자는 생도 구하지 않는다
다만, 흘러가는 생을 지켜볼 뿐이다
예수도 생을 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볍게 물위를 걸을 수 있었고
그래서 가볍게 십자가에 올라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