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Nat'l Park

코르테즈 - 프루이타(Cortez - Fruita)

박희욱 2014. 8. 6. 08:29

필스 트레일에서 돌아와서 1박을 더 하려던 계핵을 바꾸어서 1박요금을 환불하도록 하고 텐트를 걷어서 곧바로 프루이타로 향하였다.

 

 

 코르테즈 - 프루이타 지도

모아브에서 프루이타로 곧바로 갔으면 되는 것을 쓸데 없이 코르테즈로 둘러서 가는 셈이 되었다.

코르테즈 - 몬트로즈 구간의 도로는 미국에서도 경관이 좋기로 이름 나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그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550번 도로 또한 이름이 나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신중히 물어서 왼쪽의 145번 도로를 선택했는데 대부분이 계곡의 숲속을 달려야 했다.

Rico를 지나서부터는 경관이 조금 좋아졌고 고지대에 올라가서는 멋진 곳도 있기는 했다.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서양인들은 숲속길이면 좋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숲속길은 시야가 좁아서 풍광이 볼 것이 없고 지루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좋아하지 않는다.

 

 

 

 

 

 

 

 

 

 

 

 

 

 

 

 

 

 

 

 

 

 

 

 

 

 

 

 

 

 

 

 

 

 

 

 

 

 

 

 

 

 

 

 

 

 

 

 

 

 

 

 

 

 

 

 

 

 

 

 

 

 

 

 

 

 

 

 

 

 

 

 

 

 

 

 

 

Tellurde  리조트 지역

 

 

 

 

 

 

 

 

 

 

 

 

 

 

 

 

 

 

 

 

 

 

 

 

 

 

 

 

 

 

 

 

 

 

 

 

텔루라이더 빌리지로 들어가는 길

 

 

 

 

빌리지에서 나오는 길

 

 

 

 

 

 

 

 

 

데이비드에게 사진을 찍어 달랬더니 요 모양이다.

 

 

 

 

켄트키에서 왔다는 데이비드(34세)

히치를 해서 Ridgeway까지 태워주었다.

 

요렇게 찍어라고 시범을 보여주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렇게 멋지게 찍었다.

 

 

 

 

 

 

 

 

 

 

 

 

 

 

 

 

 

 

 

 

 

 

 

 

 

 

 

 

 

Ridgeway에서 점심을 먹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서브웨이 롱풋을 쉽게 다 먹었으나

렌트카 여행을 하는 이번에는 하프사이즈로 점심 요기가 되었다.

 

 

 

 

여름철의 서부답지 않게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면서 시야가 몹시 얕아졌다.

 

 

 

 

프루이타에 도착하여 예정하고 있던 내셔널 모뉴먼트의 캠핑장에 올라가려고 하니까

하늘도 잔뜩 찌푸려 있고 바람도 강해서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근처의 모텔에 요금을 알아보니 $55로 저렴했다.

잘 됐다 싶어서 투숙하게 되었다.

Balanced Rock Mo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