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무아, 무심, 무념

박희욱 2015. 9. 23. 02:19

성신이 성자를 낳았다, 그러나

성자가 곧 성신이다, 그것은

성신이 성령이고,

성자도 성령이기 때문이다

성신, 성자, 성령은 같은 것의 다른 이름이다

 

가 마음을 낳는다, 그러나

마음이 곧 이다, 그것은

도 생각이고,

마음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나, 마음, 생각은 같은 것의 다른 이름이다

 

그러므로,

성신, 성자, 성령이  삼위일체이듯이

무아, 무심, 무념도 삼위일체이다

我, 心, 念 셋 중에서 하나가 사리지면 나머지도 사라진다

我, 心, 念 셋 중에서 하나가 사라지지 않으면 나머지도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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