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이
죽어서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남긴 이름은, 뒤에 남은 사람들이
호랑이 가죽처럼 편리한대로 엉덩이 깔게로 이용하겠지만
그 가죽에는 이미 그 주인은 사라지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