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인생은 짧고 예술(기술)은 길다.
(Life is short, Art is long.)
어느 분야의 예술이든 간에 그것은 인류문명의 시작점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발전해온 것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일생에서 그 예술의 기술을 모두 습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술이라는 것은 일생을 투입하여 끊임없이 고군분투해야만 하며 그 끝은 없다.
그 길은 마치 높은 고산의 정상을 넘고 넘어서 끝없이 이어가는 고난의 길이다.
그 뿐이랴!
알고보면, 인생 또한 그런 예술의 길과 같다.
안빈낙도 사상은 사람을 유혹하지만,
그것은 헛사는 길이며, 어리석음의 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