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정치판과 격투기

박희욱 2023. 2. 12. 09:20

정치판과 격투기가 서로 유사한 점은,

상대방을 쓰러뜨려야만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판과 격투기가 서로 다른 점은,

격투기에는  심판관이 있어서 공정하지만,

정치판에는 심판이 없어서 비열한 짓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다.

 

국민의 유권자가 심판관이 될 수 있지만,

유권자들은 심판관역할은 마다하고 자기편 응원으로 일관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팔이 안으로 굽는 정이 많은 민족이 아닌가. 그래서

내편이기만 하면 무슨 짓을 해도 용인이 되니까 상대방 헐뜯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내편은 좋아라고 상대방을 야지 놓으며 즐거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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