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온 글

시련과 실수

박희욱 2024. 8. 28. 23:36

때로는 추락하고,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는 일은 좋다.

때때로 길을 잃어도 괜찮다. 그것은 해가 되지 않는다.

그대가 길을 잃었다고 알아차리는 그 순간, 다시오라.

인생은 시련과 실수를 통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나는 추락하고 상처받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 소심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길을 잃은 적은 별로 기억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만큼 풍성한 인생길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나는 자전거여행길에도 길을 잃은 적은 거의 없었다.

물론 의도적으로 길을 잃을 수는 없지만,

길을 잃어보기도 하는 여행길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되지 싶다.

길을 잃으면 다시 돌아오면 되고,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아가면 된다.

시련과 실수를 겁낼 필요는 전혀 없다.

잘랄루딘 루미도 상처를 통해서 빛이 들어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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