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나(我)란,
무(無)가 일렁이는 연못의 수면에 비친 반영이다
어느듯 연못의 물이 말라서 일렁이던 수면이 사라지면 그 반영-나(我)도 사라진다
그러나 그 무(無)는 그대로 무(無)로 남는다
그 무(無)를 일러 무아(無我)라 한다.
색즉시공 공즉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