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예외없이 타 생명을 먹고서 산다.
정글을 조금만 관찰해보아도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과의 투쟁으로 살아간다.
모든 생명이 투쟁을 그만 둔다면 정글은 존립할 수 없다.
그러한 정글의 법칙을 부정하고 정글을 개발해버린다면 정글과 함께 모든 생명도 사라져버린다.
역설적이게도 생명은 생명을 잡아먹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정글을 투쟁의 장으로 보는가 아니면, 공존의 장으로 보느가 하는 것은 그대의 자유이다.
마찬가지로 사회를 상호간의 착취로 보는가 아니면, 공존의 장으로 보는가 하는 것도 그대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