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아득히 멀리 있어 보여도
마음을 비우고 페달링을 하다보면 어느듯 그곳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셔틀버스 운전사가 나에게 주의를 주었다.
2~3마일 앞에 새끼를 가진 크다란 곰이 있으니까 주의를 하고
만일 가까이 있을 시는 셔틀버스에게 부탁하여 곰이 있는 곳을 건너띄어서 자전거를 타라고 하였다.
그 곰이 언덕 아래에 있었으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진조차도 찍을 수 없었다.
빌려온 사진
A picture copied
이렇게 날씨가 좋았더라면!
둘이서라면 외톨이 나만큼 힘들지는 않겠지?
길이 없는 곳을 걷는 것 즉, 백칸트리 트레킹이 진짜 재미있는 것일까?
뒤돌아 본 모습
아이엘슨 비지터센터(Eielson Visitor Center)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만 들어왔다가 되돌아 가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광활한 풍경은 여기를 지나서부터 시작된다.
아이엘슨 비지터센터
Eielson Visitor Center
여자는 앵크리지에서 오고 남자는 시애틀에서 왔다는데
나의 자전거 세팅을 칭찬했다. " You equiped very well"
수고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