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스트들은 히말라야의 봉우리 하나를 등정하면 엄청난 희열에 휩싸인다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면 무한한 평안에 녹아든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허감이 밀려오고, 또 다른 봉우리를 찾아 나선다
사람들도 인생에 있어서, 보통의 알피니스트처럼 욕망(희망)-성취-희열-평안-공허감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사람들은 욕망이 공허감을 채워주고, 욕망의 성취가 희열을 주고, 욕망의 성취가 평안을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욕망없슴이 진정한 희열이며, 욕망없슴이 진정한 평안이며, 욕망없슴이 텅빈 충만이라는 것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