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생각, 마음, 욕망

박희욱 2013. 1. 13. 05:14
고요하고 평안한  명경 같은 호수가 있다면,


그 호수가 그대의 본래면목이다



그러던 호수의 수면이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수면의 움직임이 바로 생각이며,


수면이 움직이는 그 호수가 그대의 마음이고, 그 움직임의 원동력이 욕망이다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이란 성립되지 않는 말이다


생각, 마음, 욕망 이 셋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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