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

부에노스 아이레스1(Buenos Aires 1)

박희욱 2015. 4. 20. 08:32

1월 30일(금) 대체로 맑음

 

오후 3시 45분 항공편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날아가서 민박집 남미사랑에 여장을 풀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잔돈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어떤 승객이 대신 7페소를 대납하여 주었다.

 

저녁에는 민박집에서 쇠고기 바베큐를 베풀었는데 배낭객들과 함께 하여 분위기는 좋았으나 고기가 질겨 먹기가 곤란할 정도여서

싸구려 고기를 준비한 것 같아서 불쾌하였다.

엘칼라파테에서도 두번 스테이크를 먹어 보았는데 다소 덜하기는 했지만 질기기는 마찬가지였다.

남미의 북쪽지방의 쇠고기는 더욱 질기다고 한다.

번영을 구가할 당시 아르헨티나에서는 소를 잡아서 가죽은 팔고 고기는 땅에 묻었다고 하는데 고기가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푸에르토 이과수-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항공사진

 

 

남미사랑에서의 바베큐파티

 

 

 

 

 

 

 

 

 

 

 

 

고기의 힘줄이 질겨서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1월 31일(토) 맑음

 

거의 하루를 투자하여 카메라 구입을 위하여  온 다운타운을 돌아다녔다.

결국 원하던 파나소닉 루믹스는 찾지를 못하고 올림푸스 카메라를 샀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무척 불만스러웠다.

카메라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이상 도시관광에는 의욕이 없었다.

 

 

 

2월 1일(일) 맑음

 

민박집 남미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 일요시장

 

 

 

 

 

 

 

 

 

 

 

 

 

 

 

 

 

 

 

 

 

 

 

 

 

 

 

 

 

 

 

 

 

 

 

 

 

 

 

 

 

 

 

 

 

 

 

 

 

 

 

두 친구는 일요시장이 매우 흥미로운 것 같았으나 나는 별로였다.

 

 

 

 

여행의 막바지라 선물을 고르는데 너무 꼼꼼하여 시간을 물쓰 듯해서

결국 나혼자 먼저 일요시장을 떠나고 말았다.

 

 

 

 

 

 

 

 

 

 

 

 

 

 

 

 

 

 

 

내가 본 유럽의 대성당의 수는 한국의 사찰을 본 것보다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나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도시관광에서 아직도 나의 흥미를 끄는 것은 그나마 미술관 밖에 없는 것 같다.

 

 

 

 

 

 

 

 

 

 

 

 

 

 

 

 

 

 

 

 

 

 

5월의 공장(Plaza de Mayo)

 

 

 

 

 

 

 

 

 

 

 

 

 

 

 

 

 

 

 

 

 

 

 

 

 

 

 

 

 

 

 

 

 

 

 

일본정원쪽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