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선악을 판단한다는 것은,
판단하는 주체인 나의 발현 즉, 자의식의 발현을 의미한다
자의식의 발현은 무화과잎으로 나의 앞을 가리고 낙원에서 추방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서 나의 뜻대로 살아보겠다는 것이다
그곳이 바로 낙원으로부터 추방된 실락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