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태양에너지를 받아서 바다에서 발생한 태풍과 같다
그대의 몸은 태풍의 비구름과 같고
그대의 마음은 태풍의 회오리 바람과 같고
그대의 나란 텅빈 중심 - 태풍의 눈과 같다
그대가 죽으면, 그대의 몸 - 비구름은 본래의 바다물로 되돌아가고
그대의 마음 - 회오리바람은 정지하여 본래의 고요함으로 되돌아 가고
그대의 나 - 태풍의 눈은 태풍이 소멸하여도 본래의 텅빔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
그대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그대의 나 - 텅빔은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