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실

지난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박희욱 2016. 3. 7. 05:31

     


오바마 대통령의 소원은 퇴임해서 서너달 잠만자는 것이라는군요.
하루에 5시간 이상 잠자는 것이 불가능한 그로서는 당연한 소원이겠지만,
그 정도 소원이라면 나는 지금 당장에라도 할 수 있는 것에 불과한데 말이죠.
제가 보건데 사람들이 고생하는 이유는 사서 하는 것 같습니다.
젊지도 않고 늙으가면서.

올 여름에는 더위 땜에 고생들 하셨나요?
저는 집에 들어앉아서 물수건 몸에 걸치고 선풍기 틀고 있으니 견딜만 하더군요.
그러고 잔차 타고 장산에 오르니 역시 이열치열이기도 하고요.

오늘이 마지막 여름인 셈이죠?
더위에 지쳤던 여러분들을 위안하는 노래를 하나 보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중에 하나인데 누구나 좋아하는 아일랜드 민요입니다.
<여름철의 마지막 장미>입니다.
장미 한 송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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